크래프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연내 출시에 앞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는 테크와 사용자경험·인터페이스(UX·UI), 아트, 게임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세부적으로는 서버 프로그래머, 엔진 프로그래머, 콘텐츠 프로그래머, UX 디자이너, 스토리보드·프리비즈 아티스트, 시각효과 아티스트, 캐릭터 콘셉트 아티스트, 3D 환경 아티스트, 시네마틱 연출 애니메이터, 시스템·밸런스 디자이너 등 10개 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과 직무 테스트, 면접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블루홀스튜디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팀에서 일하게 된다.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지난 4월 한국에서 대규모 테스트를 실시했고, 오는 8월 첫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조두인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크래프톤의 전략 프로젝트”라며 “글로벌 서비스의 론칭과 성공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2024년 하반기 포문을 장식할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습 예고했다.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블로그에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보내는 초대장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7월 1일 0시라는 문구가 선명히 새겨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날짜 외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는 상황이지만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K팝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 4월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로 정식 데뷔한 이후 왕성한 프로모션과 다채로운 콘텐츠, 수록곡 '라이크 댓(LIKE THAT)' 음악방송까지 촘촘한 행보를 펼쳤다. 압도적인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고, 유튜브 및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중과 교감 폭을 넓혔다.기세에 힘입어 현재 베이비몬스터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591만명을 돌파, 6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속도감 있게 전개될 하반기 플랜 역시 큰 관심사다. 현재 6개 도시 10회차에 달하는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인 데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올 가을 첫 번째 정규 앨범 발표를 약속했던 만큼 베이비몬스터는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계획이다.한편 데뷔 첫 팬미팅 투어의 도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23일 타이페이, 29·30일 태국 방콕, 7월 30일·31일 고베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8월에는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에 출격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그리드위즈가 상장 둘째 날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17일 오전 9시 37분 현재 그리드위즈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13.13%) 밀린 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만6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그리드위즈는 우하향하고 있다.그리드위즈는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장중엔 주가가 공모가(4만원) 대비 2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만 장 막판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당시 그리드위즈는 공모가 대비 23.75% 높은 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달 초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그리드위즈는 증거금 약 4조원을 모았다. 경쟁률은 569.9대 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선 12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3만4000∼4만원) 상단인 4만원으로 확정됐다.그리드위즈는 2013년 설립됐다. 현재 그리드위즈의 전력수요관리(DR) 시장점유율은 47% 수준으로 업계 1위다. DR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중심으로 이모빌리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태양광(PV) 등 에너지 기술 분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