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5,26일 이틀동안 서울올림픽공원 제2경기장(펜싱경기장)
에서 정기전당대회를 열고 14대 대통령선거에 나설 대통령후보를 선출
한다.
민주당은 이를위해 대회첫날인 25일오전 후보등록을 한 김대중 이기택
두 공동대표로부터 정견발표를 듣고 26일오후 자유경선을 통해 후보를
뽑는다.
민주당의 전당대회대의원은 모두 2천4백26명으로 이중 신민계가 1천5백
37명(60%), 민주계가 8백89명(40%)이어서 별다른 돌발변수가 없는한 김대표
가 대통령후보로 선출될 것이 확실하다.
이에따라 김대표는 이미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민자당의 김영삼, 국민당의
정주영후보와 함께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대권경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