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오는 6월 1일부터 월최저 임금을 6백루블에서
9백루블(약8달러)로 인상하기로 포고령을 통해 발표했다고 일간 네자비시마
야 가제트지가 23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1월 최저임금은 가격인상 정책에 따라 3백42루블로
인상 됐었으며 지난 4월에 또 다시 약 6백루블로 상향조정 됐었다.
그러나 특히 공무원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은 인상된 최저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불평해 왔다.
또 이번 포고령에 따르면 신생아 1명당 2천7백루블의 보너스가 지급되며
장학금 지급액이 매달 9백루블까지 인상돼 지난해의 70루블에 비해 대폭
올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