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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가산책 > 이종찬의원 징계절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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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계절차시점관심
    노태우대통령의 이종찬의원에대한 징계지시가 내려짐에 따라
    당기위소집-의원총회-당무회의등 징계절차가 언제부터 진행될지 관심이
    되고있으나 23일 오전 민자당사에는 김영삼대표를 비롯한 세최고위원과
    이춘구사무총장까지 나오지 않아 당사가 텅빈듯한 느낌.
    김대표는 이의원징계에대해 일절 논평을 하지않았는데 이날 아침 상도동
    김대표자택에 들른 최형우정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의원을
    포용하기위해 노력했는데 이의원은 오히려 자숙을 하지않고 당밖에서
    분파행동만 자행해왔다"고 비난. 최장관은 그러나 "나로서는
    징계문제에대해 논평할게 없다"고 언급.
    박관용의원은 "김대표가 큰 정치차원에서 이의원을 끌어안으려해도 결국은
    이의원이 신당창당수순을 밟는것 아니냐"며 이의원의 신당창당을
    기정사실화.
    같은 민주계의 신상우의원은 그러나 "이의원을 너무 섣불리
    출당조치하게되면 김대표에게 이로울게 없다"면서 "우선 정치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도록 노력하되 그래도 이의원이 말을 안들으면 그때가서 출당조치를
    해도 늦지 않을텐데."라며 아쉬움을 표시.
    한편 이날 이의원이 기자간담회에서 일부인사의 탈당은 연말의
    대통령선거에 지장을 줄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는 소식이 당사에
    전해지자 정치적 절충의 가능성과 당기위소집유보등이 점쳐지기도.
    이총장은 "당기위소집계획이 없다는 얘기가 있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누가 그래"라며 징계방침이 불변임을 시사.
    <>김대표 당권포기적시
    민주당은 23일 임시당무회의에서 당헌개정안 강령및 기본정책변경안을
    의결함으로써 25,26일 전당대회개최에 필요한 사무적인 절차를 완료.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당헌개정안 부칙조항에 "대통령선거후 3개월내에
    지도체제를 변경하기위한 당헌개정을 위해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명시,김대중대표의 당권포기를 명확히 적시.
    장석화대변인은 이와관련,"당헌을 개정한다는 것은 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개편한다는 뜻"이라며 "이에대해 양계파사이에 이의가
    없다"고 설명.
    이어 김대표는 기자들과 오찬을 하면서 "당권을 내놓으면 나의
    사관에의거,해방후의 역사를 쓰고싶다"며"지금도 자료를 모으고 있어 3
    4년후면 책을 내놓을수 있을것 같다"고 피력.
    <>대권재수에도 화살
    정주영국민당대표는 23일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에 대해 "저질"
    "치사하다" "속터놓고 이야기못할 사람"등 극히 격렬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전에없는 노기를 띤채 비난.
    정대표는 이날 예정에도 없던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김씨는 줄곧 내가
    자기와 손잡을 사람이니까 대선때는 후보를 사퇴할 것이라는등 악선전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이는 김씨가 나를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반증"이라고 주장,"YS와의 제휴설"을 강력히 부인.
    정대표는 이어 "이번 민자당의 후보지명을 받을때도 자기에게 후보자리를
    안주면 국민당과 손잡겠다는 정략적방법을 썼다"면서 "용이 되려면 단번에
    용상에 올라야지 떨어지면 이무기가 된다"며 YS의 대권도전재수에도 화살.
    정대표는 "한마디로 말해 인격이 의심스러운 사람"이라고 YS를 꼬집은뒤
    "그런 사람이 민자당의 대통령후보가 된것이 우리로서는 차라리
    다행"이라면서 파상공격.
    정대표가 이렇듯 불편한 심기를 나타낸 것은 정가는 물론
    증시주변에서까지 YS와의 제휴설이 꼬리를 물어 당사에 확인전화가
    쇄도하는등 풍설로 끝날 것같지 않다는 측근들의 지적에 따라 비롯됐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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