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선사인 보양선박이 부도를 냈다.
보양선박 (대표 조석행)은 22일 외환은행 본점에 지급제시된 1억2천만원의
어음과 제일은행 종로지점에 제시된 4천만원짜리 어음을 갚지못해 부도처리
됐다.
총 2만1천톤에이르는 3척의 화물선을 보유하고있는 보양선박은 유류가가
오르고 중동취항에 따른 경비부담 증가, 용선 한척의 알제리 취항에 따른
결손등으로 자금 난을 이기지못해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