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무역을 통한 중소기업피혁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1일 고려무역(대표 고일남)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피혁제품의 수출이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고려무역을 통한 영세중소기업들의
피혁제품수출은 올 4월말현재 1천7백만달러를 기록,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피혁제품 수출호조는 미국 캐나다 일본지역에서 혁의류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지역으로는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2백39%나 증가한
1천2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됐으며 일본으로는 1백52% 늘어난 1백70만달러를
기록했다.
캐나다로는 1백33%가 증가한 80만달러어치가 나갔는데 수출실적 증가와
함께 고려무역의 피혁제품 거래업체수도 39개로 10여개가 늘어났다.
피혁제품 수출호조로 올4월말 현재 고려무역의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
늘어난 5천7백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