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은행의 설립추진기관인 노동금융주식회사는 21일오전 서울여의도
노총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노동은행을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은행이 발족되면 행장이 될 대표이사사장에
박종대전중소기업은행부행장이 선임됐다.
임원은 전무에 박태규전국민은행부행장보,감사에 최병돈은행감독원
검사2국장,상무에 이원국중소기업은행연수원교수 정호진주택은행주택기금
부장이 각각 선임됐으며 권오제 현노동금융상무이사는 재선임됐다.
오는 9월초 영업개시를 목표로하고 있는 노동은행은 임원이 선임됨으로써
자본금조성과 인원선발등 본격적인 설립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주총에서는 그러나 임원진에 더많은 노동계인사가 참가해야한다는
점을 두고 상당한 논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