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교포실업인 임용근씨(57.경기 여주
출신)가 19일 실시된 공화당 공천 예비선거에서 1위를 차지, 후보자격
을 취득함으로써 오는 11월 실시되는 본선 겨로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
다.
임씨는 이날 공화당 11지구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 나선 3명의 후보자
가운데 66%의 지지를 얻어 공화당 후보로 확정됐는데 그의 11월 보선
상대자는 민주당의 로드 맥펠텐드(67.여)이나 현재로서는 임씨의 당선
이 유력시 되고 있다.
26년전 도미, 현재 ARJ라는 제약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임씨는 지난
90년에도 오리건주 지사선거에 출마, 7명중 2위를 차지한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