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달 김일성의 80회생일에 때맞춰 각종 산업시설, 평양도시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사무원.근로자는 물론 대학생까지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생일에 맞춰 완공된 통일거리건설공사에 김
일성대학을 비롯, 평양의 모든 대학 학생들을 지난해말부터 3개월간 집단
동원, 노력지원을 실시했다고 조총련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가 보도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이에따라 기말시험도 치르지 못했으며 생일이 지난후
이달들어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