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정부의 자금지원으로 이동통신 핵심부품및 카폰(차량전화기)등의
기기개발을 담당할 43개 연구소 기관및 기업체를 선정했다.
체신부는 18일 이들 업체가 연구과제별로 오는 94 96년사이에 디지털
이동통신위치측정장치(GPS)등 27개연구과제를 개발,대외경쟁력을 높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들 국산화 추진업체에는 개발과제에 소요되는 자금의 50 80%(1억
4억5천만원)를 지원하게되며 금년중 모두 66억원이 주어진다.
디지털 이동통신용 부품개발에 19억5천만원,휴대용 이동전화기 부품개발에
24억원,카폰 무선호출기등 단말기기개발에 22억5천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체신부는 업체의 의견수렴을 거쳐 체신부 경제기획원 과기처 대학교수
통신학회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동통신기술개발 추진협의회(위원장 윤동윤
체신부차관)의결로 이들업체 기관을 선정했다.
체신부는 이동통신 기술개발을 촉진,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고 대외
기술의존및 수입을 줄이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모두 4백6억원을 들여
이동통신 핵심부품및 기기개발을 추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