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의 서울시내 구간인 반포 양재간 5.16 의 확장공사가 14일
착공됐다.
이번에 확장되는 구간중 반포 서초간 2.15 는 하루교통량이 6만대(통제전
9만대)수준으로 봉은사및 고속버스터미널로 유입되는 교통량을
감안,6차선으로 넓히게된다.
또 서초 양재간 3.01 는 하루교통량이 7만대(통제전 10만대)로서
남부순환도로및 남부시외버스터미널로 드나드는 교통량이 많아 8차선으로
확장된다.
이 확장공사에는 용지보상비 3백28억원,공사비 5백55억원등 8백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94년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 이확장공사에서는 반포 서초 양재등 3개 입체교차로를 도로확장폭에
맞춰 개량하고 노후된 서초육교등 7개소의 시가지횡단교량도 다시
건설하게된다.
오는7월 완공목표로 양재 수원간 확장공사가 진행중인데 이어 이구간의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반포 양재간 주행시간이 14분에서
4분으로 10분이 단축돼 연간 약3백억원의 경제적 손실을 줄일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