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환경과학기술수준이 미국 일본등 선진국에 비해 분야별로 최고 20 30%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환경처가 분석한 국내환경과학기술수준에 따르면 국내 폐기물소각및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은 선진국의 20 30%수준으로 가장 낙후됐으며
CFC(프레온가스)대체물질개발기술은 40 5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폐수처리설비등 수질분야는 60%,집진기시설등 대기분야는 80%수준에
불과하다.
폐기물소각기술의 경우 하루 처리용량 1백t이상의 대형소각로는 설계
회전소각건설등 핵심기술에서 크게 뒤져 일본 독일등의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환경처는 국내 환경기술수준향상을 위해 앞으로 10년동안 8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환경설비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