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고병익)는 14일 불교방송 심야프로에 출연,"여자
는 간통을 안하고 남자만 한다치면 여자는 모두 성불구자나 불감증환자
라는 말과 똑같다"는등 남녀간의 혼전순결을 부정하고,성개방논리를 편
마광수 연세대교수에 대해 청소년프로그램에 한해 출연을 정지시키기로
결정하고 불교방송에 대해서는 청취자들에게 사과하도록 조치.
그동안 서울방송의 마교수 출연프로그램에 대해 세차례 `주의''조치를
내렸던 방송위는 "이번의 경우 성인이 아닌 청소년대상 프로그렘으로
분별력이 부족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이성관과 무
분별한 남녀관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제재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