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투신사에 경영난해소방안의 하나로 세금이 우대되는 노후생활연금
투자신탁의 취급을 허용할 방침이다.
9일 관계당국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은행만이 취급하고있는
노후생활연금신탁을 투신사에도 허용해줄 계획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노후생활연금 투자신탁에 세금혜택을 부여하기위해
조세감면규제법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하고있다.
저축금이 1천5백만원까지로 제한될 노후생활연금 투자신탁에 적용될
세율은 기존 세금우대상품과 같은 5%로 조세부담이 줄어들어 세후수익률이
크게 높아진다.
정부가 투신사에 이같은 세금우대상품을 허용하려는 것은 경영난해소에
도움을 주기위해서이다.
또 소액가계저축의 장기투자를 유도,장기안정적인 산업자금조달목적에도
부합되고있기 때문이다.
투신사가 현재 추진중인 노후생활연금투자신탁은 공사채형과
주식편입비율이 30%이하인 안정주식형등 두가지로 세후 수익률이 16%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