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6일 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가 자국의 단속을 피해 우리나라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이를 사전에 저지하기 위해 한일 양국간
수사공조체제를 대폭 강화하는등의 "일본폭력단(야쿠자)의 국내유입
대책안"을 마련,전국의 검찰및 경찰에 각각 시달했다.
검찰은 특히 이들 야쿠자세력이 국내 근거지 확보를 위해 "검은 돈"을
대량 유입할 것으로 보고 일본인들의 송금내용과 국내의 일본인
투자기업체,최근 건설중인 골프장 호텔 카지노 빠찡꼬등의 실태파악및
자금출처에 대한 내사를 강화하는 한편 요정 호텔등 일본인의 출입이 잦은
업소들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를위해 일본측에 야쿠자의 조직계보와 명단을 요청하고
우리나라에 자주 드나든 전력이 있는 폭력단원의 정확한 인적사항과 함께
이들이 국내 체류중 접촉한 인물을 확인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