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연내에 12억8천여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용상 지구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6알 시에따르면 이 달중에 주택개량을 원하는 54가구에 가구당 1천2백만원을 융자 지원해 주기로 하는 한편 이 곳에 소방도로 3백10m와 하수도 6백20m를 개설하고 방범및 가로등,건평 1백98 규모의 복지회관 1채등을 개설하거나 신축할 계획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말 한산한 분위기 속에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포인트(0.04%) 내린 48,710.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11포인트(0.03%) 내린 6929.94, 나스닥종합지수는 20.21포인트(0.09%) 하락한 23,593.10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연일 상승하며 '산타 랠리'를 미리 구현한 이후 쉬어가려는 심리도 읽혔다. 3대 주가지수는 직전 거래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는 없었다. 미국 중앙은행(Fed) 인사도 새해 들어서야 공개 발언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1% 이상 등락하는 업종이 없었다. 의료건강과 소재, 기술, 부동산은 강보합이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도 보합권에서 혼조 흐름이었다. 엔비디아는 1% 이상 올랐고 테슬라는 2% 넘게 내렸다. 막대한 부채 조달로 논란인 오라클은 강보합으로 마쳤다. 오라클은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여전히 시장의 경계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34.39%를 기록한 2022년 3분기 이후 최악의 분기 수익률을 향해 가고 있다. 올해 4분기 오라클의 주가 수익률은 -30% 수준이다. 쿠팡은 장 중 6.45% 올랐다.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 건에 대해 자체 조사한 결과 유출된 계정이 3000개뿐이고 제3자 유출도 없었다고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13포인트(0.97%) 상승한 13.60을 기록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시작은 갑질 폭로였지만, 끝은 세무조사가 될 전망이다.방송인 박나래와 전직 매니저들이 고소·고발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갈등의 종착지는 '박나래에 대한 세무조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단순한 감정싸움이나 갑질 폭로를 넘어선 이번 사태는 박나래의 1인 기획사 운영 방식과 자산 형성 과정에 대한 의구심으로 번졌다. 이 때문에 사정 당국의 세무조사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서 유명 연예인 1인 기획사에 대한 국세청 조사가 강도 높게 진행됐던 만큼 박나래 역시 수억원을 추징당할 수 있다는 예상도 적지 않다.사건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특수 상해, 대리 처방 등을 주장하며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박나래는 "이들이 퇴직 후에도 전년도 매출의 10%에 달하는 금전을 요구하며 공갈 미수 행위를 저질렀다"며 맞고소로 전면전에 나섰다. 최근 박나래 측이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하면서 사건의 무게 중심은 자금 관리의 적절성 문제로 옮겨갔다.업계 전문가들은 박나래의 개인 자산과 법인 자금이 모호하게 운영된 정황에 주목한다.한경닷컴이 확인한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박나래가 거주 중인 이태원 자택은 지난 3일 박나래의 1인 기획사 주식회사 엔파크가 채권최고액 49억7000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2021년 7월 13일 하나은행이 설정한 11억원의 근저당권에 이어 1인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 개인 주택에 거액의 근저당을 설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일반적으로 법인이 개인 소유 부동산에 근저당을 설정하는 행위는 법인 자금을 개인에게 대여했거나, 법인
당첨 가능성이 낮아지자 '청약통장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시언의 '내 집 마련' 수순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시언이 처음부터 동작구 흑석동에 집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평범한 실수요자들처럼 청약통장에 돈을 납입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과거 이시언은 한 방송에 출연해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주택청약통장을 만들었다"면서 "통장을 유지하던 중에 돈이 부족해 해지하려고 했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3만원씩 7년 동안 꾸준히 돈을 넣어왔다"고 밝혔습니다.이렇게 유지했던 청약통장으로 동작구 상도동에서 분양한 아파트에 청약을 넣었고 당첨됐습니다. 그는 2016년 상도동 'e편한세상상도노빌리티' 전용면적 84㎡에 당첨됐습니다. 이시언이 당첨된 면적대는 분양 당시 가구수가 가장 많은 타입이었고 분양가(최고가)는 7억3000만원이었습니다.그렇게 수년간 거주했던 집은 지난해 7월 16억3000만원에 정리했습니다. 분양가가 7억3000만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9억원의 시세 차익을 본 셈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상도동 집을 매도한 달 같은 구 흑석동에 있는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를 아내 서지승과 공동명의로 24억8000만원에 사들였습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하임 전용 84㎡는 지난 10월 34억6000만원에 손바뀜해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타입은 10월 이후 거래가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이 면적대 호가는 37억원까지 나와 있습니다. 아직 매도하진 않았지만 현시점에서 판다고 가정하면 시세 차익은 10억원이 넘습니다.아크로리버하임은 흑석7구역을 재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