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광정밀(대표김두원)이 아크차단회로를 개발했다.
이회사는 정밀금형가공에서 치명적 불량원인이 되었던 아크현상을
1백만분의 1초단위로 감시차단하는 첨단회로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아크현상은 전자적 불안때문에 가공면을 고르지 못하게 하는등 방전가공의
효율을 크게 떨어뜨려왔었다.
이에따라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아크현상을 적게 일으키는 방전가공기등을
일본 스위스등지에서 수입해왔다.
이회로를 채택한 가공기는 가공물을 유리거울표면정도의 고운면으로
처리할 수 있고 가공속도도 20%이상 단축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있다.
두광정밀은 새로 개발한 아크차단회로를 범용방전가공기등에 부착,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방전가공기 세계시장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회사측은 연말까지 10억원상당의 방전가공기를 동남아등지로 수출할
계획으로 바이어들과 활발한 접촉을 벌이고있다.
이 회로는 이미 특허출원중이다.
경기도 이천에있는 두광정밀은 79년 설립돼 그동안 각종 방전가공기를
생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