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호스.필터 이용 CFC(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를 회수할수 있는
장치가 새로나와 본격적으로 공급되고있다.
4일 인터프로시스템(대표 조규백)은 미국의 RTI사와 제휴,커넥터호스및
필터를 통해 냉장고제조업체등에서 발생하는 CFC를 회수 재생할수있는
장치를 개발,본격공급에 나섰다.
새로 공급되는 CFC회수기는 컴프레서로 가스를 흡입시켜 산필터및
건조시스템 콘덴서등 9개절차를 거쳐 가스를 다시 회수해 재생할수있는
장치로 컨트롤부문은 인터프로에서 제작하고 내부장치는 미국의 RTI사에서
공급한다는것.
오는7월부터 정부가 CFC의 방출을 적극규제할 움직임을 보임에따라
자동차정비업체등 CFC발생업체에서 이 회수장치의 활용을 크게 늘려나갈
전망이다.
이 CFC회수기에는 배터리로 작동되는 가스누출탐지기가 부착돼있어 미세한
가스누출까지 파악해내는 성능을 갖추고있다.
따라서 냉장고제조업체를 비롯 자동차제조업체 에어컨제조업체 폐차장
카센터 쓰레기매립장등 CFC가 발생하는 작업장은 어느곳에서나 이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 회수기는 장치밑에 소형바퀴가 달려있어 필요에따라 항상
이동할수있도록 돼있는것이 장점이다.
인터프로는 최근 이회수기의 컨트롤러를 개발한데 이어 93년말까지는 이의
내부장치도 완전 국산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