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소식 > 인천 ... 영종.용유도 해양관광 개발 내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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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양관광단지는 오는 2011년까지 3단계로 나눠 모두 2조4천5백75억원을
들여 5백82만평 규모의 관광휴양시설을 꾸민다는 것.
인천시는 오는 9월에 착공될 신공항건설로 이 관광단지조성의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민자유치를 적극화해 추진할 방침이다.
신공항을 에워싼 섬주변일대를 해안선을 따라 모두 개발한다.
여의도(90만평)의 6배가 넘는 5백82만평을 사업대상지역으로 해 이중
1백95만평은 바다를 메워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단지는 단지별주제를 설정,특색있게 꾸민다.
단지별 명칭은 디즈니랜드 해양단지 청소년센터 해양공원 민속촌
만국도시 스키휴양촌 용유해변휴양지 왕산해변휴양지 하나께해변휴양지등
모두 10개.
오는 97년까지 민자유치4백억원,개발이익금 7백99억원등 총사업비
1천1백99억원을 들여 왕산유원지 15만평을 우선 시범적으로 개발한다.
착공은 빠르면 93년상반기중에 이뤄질것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시는 시범사업에 이어 2단계로 융유유원지 97만평을 98 2006년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2단계 건설사업에는 시비 2천6백47억원,민자
3천50억원,개발수익금 1천1백억원등 모두 6천7백97억원이 투입된다.
3단계는 2007 2011년까지 디즈니랜드등 시설비가 크게 소요되는 8개
관광단지 4백70만평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민자
1조6백81억원,개발수익금 5천8백98억원등이다.
지난 90년 관광개발기본계획을 세워 환경영향평가등 일련의 작업을 벌여온
인천시는 이사업의 선도사업인 왕산.용유유원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다음달중 마무리짓고 곧바로 교통부에 유원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월미도 장수공원 대공원등이 있지만 휴식시설공간이 극히 부족해
인천시민은 마땅히 쉴곳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 해양관광단지는
인천시민뿐 아니라 수도권시민에게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관광휴양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아니라
앞으로 관광산업을 통한 경제활성화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사업은 수도권인구집중을 유발하는 대규모개발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중앙정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 소규모 해변휴양지를
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하려는것도 이에따른 고육지책.
앞으로 총사업비 2조4천5백75억원의 58%인 1조4천1백31억원을 민자로
구성하는 계획도 실현될수 있을지가 의문시되고 있다.
이와함께 당초 공채 1백98억원을 발행해 공사비로 충당하려던 계획을
수정,개발수익금 7천7백97억원으로 대체된것도 개발이익추정이 너무
앞섰다는 지적이다.
또하나 간과할수 없는 문제는 관광지개발지구에 편입되는 4백여가구
2천7백여명의 주민들에 대한 이주.보상대책 마련문제. 주민들은 충분한
보상및 이주대책없이는 물러서지 않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김희영기자>
들여 5백82만평 규모의 관광휴양시설을 꾸민다는 것.
인천시는 오는 9월에 착공될 신공항건설로 이 관광단지조성의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민자유치를 적극화해 추진할 방침이다.
신공항을 에워싼 섬주변일대를 해안선을 따라 모두 개발한다.
여의도(90만평)의 6배가 넘는 5백82만평을 사업대상지역으로 해 이중
1백95만평은 바다를 메워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단지는 단지별주제를 설정,특색있게 꾸민다.
단지별 명칭은 디즈니랜드 해양단지 청소년센터 해양공원 민속촌
만국도시 스키휴양촌 용유해변휴양지 왕산해변휴양지 하나께해변휴양지등
모두 10개.
오는 97년까지 민자유치4백억원,개발이익금 7백99억원등 총사업비
1천1백99억원을 들여 왕산유원지 15만평을 우선 시범적으로 개발한다.
착공은 빠르면 93년상반기중에 이뤄질것이라는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시는 시범사업에 이어 2단계로 융유유원지 97만평을 98 2006년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2단계 건설사업에는 시비 2천6백47억원,민자
3천50억원,개발수익금 1천1백억원등 모두 6천7백97억원이 투입된다.
3단계는 2007 2011년까지 디즈니랜드등 시설비가 크게 소요되는 8개
관광단지 4백70만평을 조성할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민자
1조6백81억원,개발수익금 5천8백98억원등이다.
지난 90년 관광개발기본계획을 세워 환경영향평가등 일련의 작업을 벌여온
인천시는 이사업의 선도사업인 왕산.용유유원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다음달중 마무리짓고 곧바로 교통부에 유원지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에는 월미도 장수공원 대공원등이 있지만 휴식시설공간이 극히 부족해
인천시민은 마땅히 쉴곳이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 해양관광단지는
인천시민뿐 아니라 수도권시민에게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관광휴양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대규모 건설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아니라
앞으로 관광산업을 통한 경제활성화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사업은 수도권인구집중을 유발하는 대규모개발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중앙정부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 소규모 해변휴양지를
선도사업으로 우선 추진하려는것도 이에따른 고육지책.
앞으로 총사업비 2조4천5백75억원의 58%인 1조4천1백31억원을 민자로
구성하는 계획도 실현될수 있을지가 의문시되고 있다.
이와함께 당초 공채 1백98억원을 발행해 공사비로 충당하려던 계획을
수정,개발수익금 7천7백97억원으로 대체된것도 개발이익추정이 너무
앞섰다는 지적이다.
또하나 간과할수 없는 문제는 관광지개발지구에 편입되는 4백여가구
2천7백여명의 주민들에 대한 이주.보상대책 마련문제. 주민들은 충분한
보상및 이주대책없이는 물러서지 않을 태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김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