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산업경기는 수출주력업종을 중심으로 지난달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5백개 주요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내수시장이 활기를 띠고 수출이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등에 힘입어 지난달보다 산업경기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광업 및 정유업종을 제외하고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조선 반도체등
대부분업종의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고 특히 의류제품 음식료품등
내수주도 업종의 제품 수요가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능직을 중심으로 한 인력수급 사정과 자금사정은 지난달보다도
더욱악화될 것으로 우려됐으며 건설부문 및 비제조업 서비스 부문의
취업호조로 전체적인 실업률은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