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일본 및 미국의 중공업회사들로부터 전량수입해와 설치됐던 발
전소용 제트버너가 처음으로 국산화됐다.
29일 고신열관리(대표 이상선)는 총 3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지난해말 화
력발전소용 핵심부품인 공기혼입 레지스터와 분무장치인 가스케인을 개발
한데 이어 올들어 국내에서 최초로 발전소용 제트버너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트버너는 지금까지 일본의 IMI사 미쓰비시중공업, 미국의 CCI사등에
서 전량 수입 설치해오던 것으로 이번 국산화로 연간 약 1천억원의 수입대
체효과를 거둘수있게 됐다.
새로 개발된 버너시스템은 제트분무노즐을 활용, 천연가스(LNG)등 연료를
완전연소시켜 질소산화물 및 분진 등의 발생을 막아줌에 따라 앞으로 대도
시 인근공단의 열병합발전소용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