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마산 창원지역 산업체 29개사 쟁의발생 신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창원=김문권기자]마산 창원지역 산업체들의 노사분규가 확산조짐을
    보이고있다.
    29일 경남 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올들어 마산 창원지역에서 조선맥주등
    29개사노조가 쟁의발생 신고를 냈고 이중 대한광학 남선알루미늄등
    3개사노조가 현재 파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이들 업체들은 임금및 단체협약 협상이 지지부진한데다 임금인상폭에 대한
    노사간의 의견차이가 커 쉽사리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있다.
    게다가 노조들이 조합원투표로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하거나 파업시한까지
    예고한 상태여서 오는 5월초쯤에 집중적인 분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앞서 마.창지역노조연합회는 지난27일오후 창원소재
    카톨릭사회교육회관에서 지역내 노조대표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액임금저지를 위한 마.창노조대표자 회의"발족식을 가졌다.
    이들 노조대표들은 노총조직과 전노협가입노조들이 연대,오는 5월2일
    오후2시 창원올림픽공원에서 조합원 2천여명이 참석하는 세계노동절 행사를
    가진후 총액임금제 저지를 위한 시가행진을 벌이기로 했다.
    경남지노위 관계자는 "총액임금제 실시와 노동절부활등에 대한 노.사.정의
    의견이 크게 다르다"며 "이런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을때 마산 창원지역
    업체들이 심각한 노사분규에 휩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1. 1

      전지현 사는 '그 아파트' 290억에 팔렸다…올해 최고가 거래 [집코노미-핫!부동산]

      올해 서울에서 팔린 아파트 중 최고가는 성동구에 있는 '아크로포레스트'로 조사됐다. 전용면적 274㎡ 1가구가 무려 290억원에 팔렸다.31일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 거래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74㎡로 290억원에 손바뀜했다. 3.3㎡당 3억4936만원이다.이 아파트는 배우 전지현이 매수해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유명 연예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배우 이제훈을 비롯해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 방송인 박경림,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와 주상욱·차예련 부부 등도 거주하고 있다.2위는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 전용 274㎡로 250억원에 팔렸다. 3.3㎡당 3억116만원이다. 3위는 강남구 청담동 'PH129' 전용 274㎡로 190억원에 거래됐다.상위 10건 중 용산구가 5건, 성동구가 3건, 강남구가 1건, 서초구 1건이다.양지형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초고가 거래가 활발했던 것은 해당 단지들이 실거주 목적의 초고액 자산가 수요를 흡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올해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보다 33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에 따르면 올해(1월 1일~12월 30일) 서울 아파트 실거래 시가총액은 102조9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69조2359억원)보다 33조7306억원(39.7%) 증가했다.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서울 핵심지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마포구, 성동구, 광진구 등 7개 자치구의 시가총액 비중이 48.5%로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했다.구체적으로 강남 3구와 용산구 시가총

    2. 2

      "집값 너무 비싸요"…올해 107만명 서울서 짐 쌌다

      올해 서울에서 빠져나간 인구가 107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부족에 따른 서울 집값 상승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31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내이동통계 자료를 보면 올해(1월~10월) 서울 전출 인구는 총 107만5969명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마감까지 2개월 남아 있고, 월별 평균 10만7597명이 떠난 것을 감안하면 연내 탈서울 인구는 약 14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약 11.12% 증가한 수치다.이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전체의 21.62%(23만2652명)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집값이 장기간 상승하자 주거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이 서울과 가까운 경기 지역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전입 사유를 살펴보면 이런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지난해 전입사유별 이동자수를 보면 '주택'을 이유로 서울에서 경기도로 떠난 인구가 전체의 약 33.02%에 달했다.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1월~10월) 경기도에서 체결된 아파트 매매거래 13만6943건 가운데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건수는 1만8218건으로 전체의 13.3%를 차지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서울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집값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을 위한 '탈서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서울 구축 아파트 대신,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경기 신축 아파트를 선택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서울 집값 상승의 배경으로 꼽히는 공급 부족 우려까지 감안하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지역

    3. 3

      美 11월 중간선거, 민주당 하원 탈환할까…'트럼프 민심' 가늠자[이상은의 워싱턴나우]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이후 대권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풍향계’다. 지난해 선거에서 공화당은 대통령, 상원, 하원을 모두 휩쓸었다. 트럼프 정부가 초반 논란이 될 만한 정책까지 과감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됐다. 중간선거에서 상원이나 하원 중 하나라도 민주당에 우위를 빼앗길 경우 상당수 정책은 의회의 벽을 넘기 어려워지게 된다. 연방정부 셧다운과 같은 리스크에도 수시로 노출되는 만큼, ‘이른 레임덕’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의회 중간선거 대상은 상원 35석, 하원 435석이다. 6년 임기인 상원(100석)은 2년마다 3분의 1씩 선거를 치른다. 원래 정기선거 대상 의석은 33석이지만 올해는 직무 대행 체제로 빈 자리를 메워 왔던 J D 밴스 미국 부통령(오하이오)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플로리다)의 후임이 될 상원의원을 추가로 뽑는다. 35석 중 민주당이 방어해야 하는 의석이 13석이고 나머지는 모두 공화당이 방어해야 하는 자리다. 상원에서 공화당은 100석 중 53석을 가지고 있다. 4석 이상을 빼앗길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일부는 민주당에 넘어갈 것으로 정치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관심을 끄는 지역은 경합주 성격이 있는 조지아(민주·존 오소프), 메인(공화·수전 콜린스), 노스캐롤라이나(공화·톰 틸리스), 미시건(민주·게리 피터스) 등이다. 지난해 대선에서 공화당에 상당히 기울었던 미시건 주는 러스트벨트의 민심 바로미터다. 현직 피터스 의원이 은퇴하는 만큼, 정당 선호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선거 결과를 보여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