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선 형식에 그치면 심각한 결론 내릴 것"...이종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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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선 이종찬후보는 27일 "2-3일 더 지켜본 뒤
끝내 자유경선의 취지에 어긋나는 일이 계속된다면 심각한 결론을 내릴것"
이라고 밝혔다.
이후보는 이날 저녁 대한상공회의소 클럽에서 광주.전남지역 지구당위
원장과 14대 전국구 당선자등 23명을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경선이 지
금과 같이 항간에서 말하듯 모양갖추기식으로 진행된다면 참여할 의사나
의미와 가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후보진영의 안택수부대변인이
전했다.
이후보는 이어 "이러한 경선은 당과 노태우대통령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고 말하고 이날 낮 청와대 회동에서 자신이 노대통령에게 "합동연설회와
전당대회 정견발표 등이 봉쇄된 상황에서 정책토론은 불가능하며 대통령
측근에 있는 사람조차도 대의원들에게 대통령의 의사가 어느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처럼 말해서 특정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말했
다고 안부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이후보의 비서실장인 박범진씨는 "이후보가 발언의 강도를 점
점 높여가고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경선참여를 거부하겠다
는 것은 당에 남아 있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
다.
끝내 자유경선의 취지에 어긋나는 일이 계속된다면 심각한 결론을 내릴것"
이라고 밝혔다.
이후보는 이날 저녁 대한상공회의소 클럽에서 광주.전남지역 지구당위
원장과 14대 전국구 당선자등 23명을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경선이 지
금과 같이 항간에서 말하듯 모양갖추기식으로 진행된다면 참여할 의사나
의미와 가치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후보진영의 안택수부대변인이
전했다.
이후보는 이어 "이러한 경선은 당과 노태우대통령에게도 도움이 안된다"
고 말하고 이날 낮 청와대 회동에서 자신이 노대통령에게 "합동연설회와
전당대회 정견발표 등이 봉쇄된 상황에서 정책토론은 불가능하며 대통령
측근에 있는 사람조차도 대의원들에게 대통령의 의사가 어느쪽으로 기울고
있는 것처럼 말해서 특정후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말했
다고 안부대변인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이후보의 비서실장인 박범진씨는 "이후보가 발언의 강도를 점
점 높여가고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면서 "경선참여를 거부하겠다
는 것은 당에 남아 있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