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입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으나 이중 소비재수입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재무부가 발표한 지난 1.4분기중 내수용소비재 수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소비재수입은 17억6천만달러를 기록, 작년동기에 비해 16.2%가
증가하여 전체 수 입증가율 6.6%를 크게 상회했다.
소비재수입이 이처럼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지난
1.4분기중 민간소 비가 경제성장률 7.6%(추정치)보다 높은 8.7%에 달하는
등 과소비현상이 아직도 진 정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재수입중 대두, 참깨, 조제식품, 쇠고기 등이 크게 늘어났으며
승용차, 악 기, 녹음기 등 내구용소비재도 지난해보다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