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지난해 10월이후 서울시내 미장원, 치과병
원, 의상실 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일삼아 온 이용모씨(30.무직.경기도
구리시 동 구동 67의7)를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8일 구속된 문석만씨(42)와 함께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도봉구 미아5동 ''김치과 의원''에 환자를
가장하고 들어가 의 사 김모씨(51)와 환자등 20여명을 흉기로 위협, 5백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또 지난해 12월 6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엘레 의상 실''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주인 김모씨(33.여)와
여자손님등 6명을 흉기로 위협 해 3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터는 등 작년
10월 24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미용실 12 곳, 의상실 7곳, 치과병원 9곳 등
모두 28곳에 손님 또는 환자를 가장해 들어가 1억 여원 상당의 금품을
강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