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민자당대표는 이종찬의원에 이어 25일오전 전국 15개 시도대의원
1천3백81명의 추천을 받은 대통령후보등록서류를 중앙당에 제출, 후보등록
절차를 완료.
김대표측은 이의원이 장경우선거대책부본부장을 통해 등록한 것과는 달리
당 원로인 김재순 김정례고문을 통해 이원경선거관리위원장에게 등록을 마
쳐 <급>에서부터 격차를 두려는 의도를 표출.
김대표 후보등록서를 접수한 이위원장은 두 고문에게 "단시일내에 이렇게
많은 대의원의 추천을 받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대통령후보선거규칙상 명
랑한 분위기속에 대회가 취러질수 있도록 하자"고 페어플레이를 당부.
김정례고문은 "여당의 후보경선은 처음있는 일로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해나가면 국민이 박수를 칠것"이라고 했고 김재순고문도 "당내행사인 만큼
당에 흠집이 나지 않는 대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