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권노갑의원은 24일 공선협이 발표한 군의
`선거업무 추진지침'' `건강한 부대관리'' `건강한 부대관리를 위한 장
병순회계획 적극추진''등의 문건과 관련, 최세창국방부장관에게 작성부
서와 전군하달여부등을 묻는 서면질의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 질의서는 "선거업무지침에서 군이 연대급 이상에 선거상황실을
운용하고 군 사령부 선거상황실에 수시 보고토록 한 것은 군이 이번
총선에 깊이 관여했다는 명백한 증거"라면서 그 목적과 구체적 운용
현황을 묻고 "건강한 부대관리에서 TV뉴스 시간대마다 전원 점호준
비를 시키거나 전우신문을 읽게하는등으로 시청을 불가능하게 한것은
헌법에 보장된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