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중국선박이 만주지역으로부터 러시아 아무르강을
지나 오호츠크해로 직접 진출할수 있게됐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중국정부가 러시아정부로부터
아무르강을 통과하는 출해항행권에 대한 동의를 얻어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에따라 송화강과 아무르강을 경유해 중국하얼빈 자무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사할린 일본을 잇는 새로운 해운루트가 열리게됐다.
극동지역의 신해운루트개설은 최근 경협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 이지역의
교류확대및 발전을 한층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정부는 빠르면 오는 6월초 자무스로부터 일본홋카이도까지의
선박시험운항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