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이동통신(주)에 따르면 전국 무선호출가입자는 지난
21일자로 1백만명 을 넘어 1백만2천4명을 기록, 보급률이 인구
1백명당 2.2대(일본은 4.0대)가 됐다.
지난 82년말 수도권에서 처음 시작된 무선호출서비스는 86년이후
매년 2배씩 가입자가 증가, 91년말 85만5백15명에 이른뒤 올들어
하루평균 1천4백명씩 늘어나는등 수요급증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지역별 가입자수는 서울이 43만5천7백여명,부산 19만7백여명,
대구 15만6천2백여명,전남 6만8천6백여명,충청 8만3천6백여명,전북
3만5천5백여명,강원 1만5천3백여명,제주 1만6천2백여명이다.
한국이동통신은 8개권역으로 나누어 제공하고 있는 현재의 권역별
서비스방식뿐 아니라 호출자음성을 저장, 검색해 볼수 있는
음성사서함서비스와 국제무선호 출서비스등 새로운 서비스도 92년중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