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한창호씨(32.무직.부산시 부산진구 창선1가
75)등 2명에 대해 사기및 사문서위조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전국회의원 보좌관 황의택씨(37.전북 전주시 효자동 1의 296
청솔아파트 B동 203호)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등은 지난해 8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의사당 의원휴게실에서 수배된 황씨의 동료 의원보좌관의 소개로
알게된 김모씨(28.무직.서울 동작구 상도4동)에게 "농수산부
유통국장에게 부탁해 시중에서 톤당 4백50만원인 중국산수입참깨를
2백40만원에 불하해주겠다"고 속여 참깨 50t 대금 1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