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만기가 도래하는 재형펀드의 액수는 올들어 가장 많은 수준이나
주식편입비율이 낮은데다 단위형펀드의 만기물이 없어 투자신탁만기에
따르는 주식물량압박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중 신탁기간이 종료돼 현금상환이
이뤄져야하는 주식형펀드는 재형펀드 2천8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재형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이 30%인 점을 감안하면 5월중 신탁기간 종료에
따라 투신사들이 내놓게되는 주식물량은 6백20억원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같은 물량은 올들어 가장적은 규모로 투신사의 물량 출회로 인한
주가압박요인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5월부터 10월까지는 만기가되는 단위형펀드가 없으며 재형펀드 역시
6월부터 10월까지는 만기물이 매월 1천억원을 밑돌고 있어 신탁계정에 의한
매물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