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17일 자동차의 생산과 보수기술을 가르치는
기술자양성소를 올해안에 독립국가연합(CIS)에 설립키로 확정했다.
도요타자동차는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민스크등에 4개소의
기술자양성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서방자동차업체가 CIS내에
기술자양성소를 설립키로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자동차가 기술자양성소를 설립키로한것은 앞으로 자동차 현지생산을
통해 CIS시장 진출을 확대키위한 포석인것으로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혼다자동차가 CIS에 주재원사무소를 설립키로 결정한데 이어
도요타자동차가 CIS 자동차시장진출을 본격화함에따라 일자동차업체간의
CIS진출 경쟁이 가열될것으로 보인다.
도요타자동차는 스미토모상사와 러시아정부의 협조를 받아 빠르면
이달안에 첫번째 기술자양성소를 블라디보스토크에 설립할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