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 입주기업들의 중국현지공장이 속속 가동에 들어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출공단내 입주기업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YS전자 새한정기 일신기업등이 이달들어 중국공장을 본격가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TV와 카세트에 들어가는 실내안테나를 생산하는 한국YC전자는 중국 심양에
대지 1만2천평 건평3천평규모의 공장건설을 마무리 짓고 이달초부터
본격가동에 나섰다.
이회사는 월1백만개의 안테나를 생산,80%를 제3국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중국내수시장에 돌릴 방침이다.
카세트데크를 생산하는 새한정기는 천진에 2백50만달러를 단독투자한
현지공장을 준공,이달말부터 양산체제에 나선다.
이회사는 연간 40만개의 데크를 생산,EC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스웨터생산업체인 일신기업도 이달말부터 심양공장을 본격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