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등 주요 제조업분야에 대한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무부가 발표한 92년 1.4분기중 외국인투자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외국 인투자실적은 73건에 3억1천1백만달러로 건수는 작년동기에
비해 3.9% 감소했으나 금액은 74.8%가 증가했다.
이같이 투자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 P&G사의
종이기저귀공장설럽(9천7백 만달러), 재일교포 안철중씨의 제주도 관광
해양수족관 투자(2천4백만달러) 등에 따 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제조업중 기계.금속은 9백60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58.4%,
전기.전자는 3백80만달러로 67.9%가 각각 감소하는 등 주요 제조업분야의
투자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