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중개어음 금리가 경쟁관계에 있는
CD(양도성정기예금증서) 수익률에 연동시켜 연 17.9%로 인상한 이후 중개
어음 거래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중개어음 발행물량은 13일 하루동안 모두 83건에 1천4백86억원으로 이달
평균치인 35건 1백60억원 규모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따라 이날 만기가 돌아온 9백33억원을 상환하고도 5백53억원이 늘어
나 잔액이 3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중개어음 발행실적은 지난 1월중 하루 평균 5백26억원, 2월 2백60억원,
3월 1백 87억원으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였다.
단자사는 금융당국의 금리안정화 정책에 부응,중개어음의 금리를 올들어
모두 4차례에 걸쳐 연 17.5%로 인하하면서 지난달 이후 만기도래분이 발행
물량을 초과, 기업의 자금압박 요인이 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