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대전문메이커인 선우(대표 김병욱)가 중국현지에 합작공장을 세우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회사는 중국 산동성산하 현지업체와 합작공장을 세우고 빠르면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현지업체와의 지분은 50대50으로 선우측의 총투자액규모는 3백만달러.
합작공장은 연말까지 1천명의 종업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는 지금까지 중국에 진출한 국내동종업체로선 규모가 가장 큰 것인데
낚싯대생산업체로는 현재 태원및 남해가 중국에 진출해있다.
선우는 현지에서 생산한 낚싯대를 전량 미국이나 일본등지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1년전부터 중국현지진출을 추진해왔는데 이는 인건비
원자재가격등이 상대적으로 유리한데 따른 것이다.
선우는 경북 고령군에 있는 낚싯대및 골프용품생산업체로 내수보다 수출에
주력하고있다. 지난해 일본 미국등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으로
2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