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기를 많이 쓰는 건물의 설비를 절전형으로 개선하기 위해 우선적
으로 서울시내 20개 대형건물에 대해 전기사용 진단을 실시키로 했다.
동력자원부는 에너지관리공단 및 한전과 합동으로 14일부터 1주일 동안
연간 전 기사용량이 5백만KWH를 넘는 서울시내 1백개 건물 중 무역센터와
롯데백화점, 워커힐호텔 등 20개 건물에 대해 전기사용 진단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사결과 전기손실 또는 낭비요인이 있는 건물에 대해서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에 따라 시설개수를 권고하는 등의 지도행정을 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