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을구와 영등포을구에 각각 출마했다 낙선 한
민주당 안동수씨와 김민석씨는 13일 "선관위측이 개표때
득표수를 잘못 계산해 당락이 바뀌었다"면서 대법원에 선거및
당선무효소송을 냈다.
이로써 지금까지 경남 울산중구 민자당 김태호씨, 대구 수성갑구
이상희씨등 3 명과 서울 노원을구 임채정씨를 포함, 5개 선거구에서 모두
7명의 낙선자가 선거소 송을 냈다.
안씨는 소장에서 " 원고에게 기표한 투표용지 수백매가 별다른 하자가
없음에도 선관위원장 직인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선관위가 무효처리 하고
군부재자 투표용지 중 무효표를 민자당 김덕용후보에게 기표한 것으로
잘못 계산해 5백92표라는 근소한 표차로 낙선했으므로 재검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