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일요일인 12일 김영삼대표, 박태준.김종필최고
위원 등 민자당수뇌부와 남성대 골프장에서 골프회동을 갖고 최근
대통령후보경선을 놓고 갈등양상을 빚고 있는 여권의 단합을 도모할 예
정이다.
이춘구사무총장 이자헌원내총무 김용태정책위의장등 당4역도 참석하는
이 골프 회동은 특히 차기대통령 경선후보의 난립과 과열을 막기위한
막후절충이 활발한 시 점에 이뤄지는것이어서 후보압축문제가 심도있게
논의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골프회동에 이어 여권수뇌부가 잠시 별도의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후보조정문제가 자연스럽게 논의될수도 있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