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노태우대통령과 경선문제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 이만섭전국민당총재는
9일오전 김영삼대표와도 만나 눈길.
민자당 전국구의원으로 당선된 이전총재는 이날낮 시내 63빌딩 G음식점에
서 김대표와 만난뒤 "어제 노대통령과 시국현안및 당의 단합등에 관해 숙의하
는 과정에서 노대통령의 YS에 대한 인간적 신뢰성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인
상을 받았다"면서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차기 정권재창출 가능성여부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소개.
그는 노대통령과 김대표의 주례회동을 앞두고 있은 김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내가 어제 대통령과 만나 깊숙한 얘기를 나눈것들중 YS에게 참고가 될만한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만났을 뿐 별다른 의미는 없다"면서 "YS를 만나보니 YS
또한 노대통령 에 대한 믿음이 아주 강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