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중 일본 야마이치(산일) 증권등 외국증권사의 국내 지점
설치를 허용하고 대신증권등 국내 증권사에 대해서도 해외지점 설치인가를
대폭 내줄 방침이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달중 양국간 지점 상호진출에 대한
일본 대 장성의 공식 입장을 통고받는 대로 일본의 4대증권사에서
노무라를 제외한 야마이치, 다이와 닛코증권 가운데 2개 증권사의 국내
지점 설치를 인가해 주는 한편 도쿄지점 설립을 신청한 대신, 고려등 국내
2개증권사에게도 인가를 내주기로 했다.
또한 미국 메릴린치증권의 국내지점설치 본인가와 함께 대우, 럭키,
쌍용, 동서 등 4개 증권사의 뉴욕지점 설립을 허용해 주고 영국의 슈로더
및 W.I.카 증권사의 국내지점과 선경, 한신증권의 런던지점 설립도 각각
인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