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은 8일 군부재자투표 부정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차원의 진상조사
를 거듭 촉구하는등 대여공세를 강화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군부재자투표진상조사와 물가문제논의를 위해
원내투쟁에 주력키로 하고 국회국방 경과 재무등 3개 상임위에서 이에대한 조
사활동을 벌인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대통령의 군부재자투표부정 대국민사과와 진
상조사 지시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 <>국방장관 기무사령관 관련부대
장의 사퇴 <>기무사해체및 3군방첩대 환원등을 촉구하고 "법적소송,국회차원
의 조사등을 통해 끝까지 군부재자투표부정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모든 당력
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신정당소속 의원들도 이날오전 국회로 박준규의장을 방문, 군부재자투
표부정 진상조사를 위한 임시국회소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