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생 3백여명은 6일 오후 7시께 부터 학교측에 교육재정 확보
및 재단전입금 확충 방안에 대한 각서를 써줄 것 등을 요구하며 본관
2층 총장실등 을 점거한채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학교측이 지난달 26일이후 학생들과의 협상에서 내년부터
병원회계와 학교회계를 분리하는 등 교육 재정을 확보하겠다고 약속해
놓고도 이에 대한 서면 답변을 미루고 있다" 면서 재단 전입금의 확충
액수및 시기 <> 내년도 등록금 책 정시 학생들과 협의키로 한다는 등의
내용을 각서를 통해 명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수업을 거부중인 이 학교 의대생 5백여명도 <>
한대부속병원 구리분원의 조속한 완공 <> 원활한 인턴 수급의 보장 등
7개항을 요구하며 이날 오 후 8시께 부터 이들의 농성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