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최완수특파원]미국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교역량은 지난 10년
사이에 1백50%정도가 증가,미국전체교역량의 35.7%가 아.태지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상무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중 미 아.태지역의 교역량은
3천2백47억달러로 81년에 비해 1백47.7%가 증가했고 미국교역량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81년 26.2%에서 35.7%로 높아졌다.
이지역에 대한 미국의 수출은 지난해 1천2백49억달러로 81년보다
1백30.4%가 늘어났으며 수입은 1천9백98억달러로 1백60.2%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미전체의 수출에서 아.태지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81년의
22.7%에서 91년 29.6%로,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9.4%에서 40.9%로 각각
늘어났다.
이에비해 미.EC의 교역량은 지난10년간 90.5%가증가,미전체교역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81년의 19.9%에서 91년 20.8%로 1%포인트증가에 그쳤으며
미.라틴아메리카의 교역량은 55.5%가 증가했으나 점유율은 81년 16.2%에서
91년 13.9%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