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경부고속전철이 통과하게 될 경북 경주시를 비롯 제주도 충
남 공주시 등 투기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투기단속에
나섰다.
또 투기예고지표제도 도입이후 처음으로 이달중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토지투기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6일 건설부에 따르면 경부고속전철이 통과할 경주시 일원,용도지역
의 변경과 제주도개발특별법제정으로 지가상승이 우려되는 제주도 전역,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시행되는 공주시 등이 그동안의 감시활동 결과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분석됨에 따라 오는 9일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집중적
인 단속을 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