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안에 상환만기가 도래하는 신용공여물량이 1천억원어치도 채안되는등
단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신용매물압박은 아주 가벼울 것으로 진단됐다.
2일 대우증권이 월별 신용만기도래분을 추정한데따르면 이번달에
상환만기가 되는 신용공여물량은 9백37억원어치로 전체 신용공여규모의
6.4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월중에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물량도 전체신용공여규모의 8.02%인
1천1백64억원수준에 그치고 나머지가 대부분 7,8월에 집중돼있어 최소한
앞으로 2개월동안은 신용상환에따른 급매물출회 압박은 상대적으로 가벼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신용물량이 많은 대형제조주와 금융주가 올들어 줄곧 하락추세를
보여왔기때문에 만기상환일이 집중돼있는 7,8월 신용물량이 조기 상환될
가능성이 아주 작은 시기라고 대우증권은 보고있다.
이처럼 신용상환만기물량이 단기적으로 적어진 것은 증권당국의
신용공여축소방침에 따라 5개월(신용만기)전인 작년 11월및 12월중에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에게 조기상환을 유도함과 동시에 신규신용공여를
가능한한 억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