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창국방부장관은 2일 국무회의에서 "군부재자투표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국민과 국무위원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현재
국방부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과 일부 민간단체에 신고된 군부재자투표에
관한 내용을 추적, 사실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장관은 또 "민주당, 국민당이 국방부를 방문했는데 군부재자투표와
관련한 자료를 제시하면 이를 철저히 확인하고 그 결과에 대한 발표는
금주말을 넘기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