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섬유산업연합회가 집계한 2월까지의 섬유류수출동향에 따르면 직물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1,2월중 22억7천3백36만3천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7%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중 직물류가 28.9%나 늘어 섬유수출을 주도하고 있고 90년이래
계속 감소해온 의류등 섬유제품류수출도 2.3%의 미미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력의 미국시장이 뚜렷이 회복되고있다. 2월까지 대미섬유 수출은
4억4천6백56만2천달러로 지난해보다 14.4% 증가했다. 봉제원단수요가 크게
늘고있는 중국 및 동남아수출도 급증,40%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