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0일오후 당사에서 군부재자 부정투표 진상조사단(단장 홍영기)
회의를 열고 31일오전중 최세창국방부장관을 면담, 부정투표의혹에 대한
군당국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군부재자 부정투표를 폭로한 이지문중위는
영외에 거주하는 군장교이기 때문에 군무이탈로 인한 구속대상이
아니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군당국에 따지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이중위가 부친과의 면담에서 자신의 양심선언에 하나의
거짓도 없었음을 밝혔다고 주장, 구금중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군수사당국에 의한 위압행위등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밝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