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의 대중수출액은 90년보다 25.5%가 증가한 2백28억달러로
사상처음으로 2백억달러선을 넘어섰다.
올들어서도 대중수출은 크게 증가해 지난1,2월중 수출액이 전년동기에
비해 50%가 늘었다.
이에따라 올해 대중수출액은 목표치인 2백70억달러를 훨씬 초과달성할
전망이다.
특히 일본무역업계는 일.중 국교회복20주년을 맞아 올해를 "중국의 해"로
설정,대중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의 대중수출이 최근들어 이처럼 급증하고있는 까닭은 중국시장의
구매력이 커지고 있는데다 대형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일본기업들의
대중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때문이다.
한편 일본의 대중무역수지는 88년부터 계속 적자를 보이고 있다.
작년 적자액은 56억2천만달러로 90년보다 3억달러가 줄면서 4년만에
처음으로 적자폭이 감소했다.
올해 대중적자규모는 일본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